목요일 미국 증시는 전일 빅테크 주도의 폭락에 이어 인공지능 의구심에 따른 나스닥 종합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는 0.4% 상승한 반면 S&P 500 지수(^GSPC)는 수요일의 급격한 하락에 이어 0.7%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IXIC)는 1.6%까지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의 지수로는 2022년 10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AI 칩의 대명사 엔비디아(NVDA)는 다른 대형 기술주들과 함께 4% 이상 급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가 기술 기업들의 AI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언제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하면서 주가는 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 알파벳(GOOGL, GOOG)과 테슬라(TSLA)의 인상적이지 않은 실적은 빅테크 기업이 AI를 기반으로 한 높은 밸류에이션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꺾었습니다.
이 여파는 글로벌 증시에 파급되어 유럽의 벤치마크 지수인 스톡스 600(^STOXX)이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닛케이 225(^N225)는 3% 이상 하락하며 마감했지만, 엔화(JPY/USD=X) 급등으로 도쿄 지수 역시 기술적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동시에 대형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소비자들이 역사적으로 높은 차입 비용에 직면한 상황에서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미국 경제의 견고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대형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소비자들이 역사적으로 높은 차입 비용에 직면하여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미국 경제의 견고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트레이더들은 9월까지 약 30bp, 2024년까지 약 70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머니 마켓에 따르면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7월에 예상보다 일찍 금리가 인하될 확률도 높아졌다고 CME FedWatch 데이터는 밝혔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세요: 현재 시장과 경제를 알려주는 32가지 차트
국내총생산(GDP)의 사전 추정치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2분기 동안 연율 2.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블룸버그가 설문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2% 성장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금요일에 발표되는 7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업데이트는 연준이 금리 인하 시기와 관련하여 고려해야 할 또 다른 데이터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기업 측면에서 포드(F) 주가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분기 이익 부진을 기록한 후 하락했습니다.
출처: YAHOO FINANCE.COM, Nasdaq dives as tech sell-off continues
'경제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슬라, 알파벳의 실적이 시장에 부담.. (0) | 2024.08.01 |
---|---|
AMD 실적 호조, 모건 스탠리의 낙관적 전망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12% 급등 (0) | 2024.08.01 |
Spotify 주가가 425달러까지 오를까 (2) | 2024.07.29 |
트럼프는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자하지만 쉽지않은 이유 (0) | 2024.07.29 |
엔화 강세로 시장 전반에서 '광범위한 청산'이 촉발.. (0) | 2024.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