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소유주, 테슬라 때문에 골치아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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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서치 회사인 J.D. Power의 초기 품질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전기차가 소비자들에게 큰 골칫거리를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D. Power의 이번 연구는 2024년식 차량의 최초 90일 이내에 약 10만 명의 구매자와 임차인의 응답을 추적했으며, 38년 연구 역사상 처음으로 수리 방문 데이터를 통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내연기관(ICE) 차량은 평균 180 PP100(또는 차량 100대당 180건의 문제)을 기록한 반면, 배터리 전기차(BEV)는 평균 266 PP100으로 ICE 차량보다 무려 86포인트나 높았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부품과 시스템 수가 적기 때문에 내연기관 차량보다 일반적으로 문제가 적고 수리가 덜 필요하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통합된 수리 데이터를 사용한 J.D. Power의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PHEV)는 모든 수리 범주에서 가스 구동 차량보다 더 많은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BEV 및 PHEV 소유자는 가솔린 차량 소유자보다 3배나 높은 비율로 신차를 대리점에 가져갈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문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라고 J.D. Power의 자동차 벤치마킹 수석 디렉터인 Frank Hanley는 연구 보고서에서 설명합니다.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인해 제조업체가 차량 품질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라고 Hanley는 덧붙였습니다.

 

J.D. Power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BEV 품질은 눈에 띄게 개선되지 않았으며, 이는 전기차 업계에서 가장 큰 이름인 Tesla(TSLA)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테슬라의 품질과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기차 품질 간의 격차는 매우 컸으며, 테슬라가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점수와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기차 평균 점수는 266점(PP100)으로 그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방향 지시등과 와이퍼 레버와 같은 전통적인 기능 제어 장치를 제거한 것이 테슬라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지 못했습니다."라고 J.D. Power는 말하며, 이로 인해 테슬라의 점수가 최신 모델에서 2023년 253점에서 266점으로 악화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기차의 초기 품질 문제는 미국 내 전반적인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충전 인프라 부족, 주행 거리 불안, 비용 상승(점차 낮아지고 있음)과 같은 장애물이 전기차 도입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품질에 대한 우려와 높은 수리 비용이 소유 비용에 추가되면 백악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미국 차량의 전기화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최근 맥킨지의 소비자 펄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를 소유한 미국인 중 46%가 내연기관 차량으로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전체 비율이 29%라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통계입니다.

 

 

출처: YAHOO FINANCE, EVs are giving new owners more headaches, and Tesla is a big reason why: J.D. Power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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